Handy man

생활 2008/01/09 14:50

뉴질랜드는 인건비가 비싸서 뭐든 고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거의 모든 키위집 차고는 너무나도 정리정돈이 잘된 연장들과 도구로 가득하고 집의 왠만한 것은 모두 자기가 해결한다. 작은 수리부터 담장 페인트까지 모두 알아서 하니 그정도 연장들은 필수적이다.  또 집과 관련된 용품을 파는 대규모 상점이 있어서 못 하나 부터 현관문까지 없는게 없어 고장난 물건을 가지고 가면 똑같은 것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 무료 강좌를 해서 고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어려서 부터 이런 일을 자연스럽게 배우기 때문에 내가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간혹 사람을 불러 고치려해도 한국적인 사고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혹시 가전제품이나 그 비슷한 것을 고치지 못하고 가더라도 돈을 지불해야 하고, 한번 출장 오는데 얼마가 아니라 시간당 돈이 올라가서 수리를 부탁하고도 고치는 시간이 돈과 연결되다 보니 마음이 찹찹($)하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고칠수 밖에 없다. 필자도 요즘은 어지간 하면 스스로 고치고 해결하려 한다. 자신이 없어 사진도 찍어 놓고  분해도 해보고 연구하고 하다보면 고치고  그 또한 작은 기쁨이다. 저번엔 세탁기 호스에 물새는 것을 갈아서 고치고 이번엔  문고리를 분해했다.
연장이 없어 완전히 못했으나 다음에는  반듯이 고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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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