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고양이

기타 2008/01/17 10:04
이곳 사람들은 개 보다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많이 선호한다. 한 집 걸러 한마리의 고양이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집과 집사이 담장을 넘나들며 잘도 돌아다닌다. 고양이도 야생본능이 있어 항상 사냥감을 찾고 다닌다. 쥐는 물론 새 혹은 오리새끼 등 틈만 나면 공격한다. 우리집 정원에도 새가 둥지를 틀다가 고양이의 공격으로 포기하고 다른데로 이사했다. 또한 지붕 처마밑에 한참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키우다 고양이가 지붕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이곳에서도 이사했다. 아침이면 새끼들 모이주느라 한참 시끄러워도 작은 생명들이 자라고있다는 생각에 참고 지냈는데 고양이의 습격으로 이사가 버리니까 마음이 짠했다. 하여간  얄미운 고양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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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