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은 평소에는 느긋하고 여유롭게 행동한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엔 코리안 타임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시간약속도 안지키고 물건을 오늘 배달한다 그러면 한 3-4일 정도는 마냥 기다려야 했다. 전화해서 항의해도 대수롭지 않게 기다리면 온다고 하니 처음엔 무척 답답하고  이러고도 모든일이 돌아가는게 너무 신기할 정도였다. 한번은 집에서 수리를 맡겼는데 점심먹고 온다더니 감감소식이다. 기다리다 지쳐 전화했더니 피곤해서 그냥 갔다고 내일 다시 오겠단다. 이런 사람들이 차 핸들만 잡으면 돌변하다. 물론 다 그러는 것은 않이지만 무엇이 급한지 앞차 뒤에 천천히 따라가는것을 못본다 규정속도를 지켜 가는데도 바싹 따라붙어 헤드라이트를 깜빡일때도 있고  안비키면 옆차선으로 추월한다. 그것도 젊은 사람들이 그러면 억지로 이해를 한다. 그러나 중년에 접어든 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할 사람들도 왜 그리 여유가 없는지. 아마 예전 도로에 차가 없을때 생생 달리던 습관때문일 거라고 생각도 되지만 앞차에 바싹 부터 운전하는 습관은 정말 이해가 안된다. 그러다 경찰차나 단속 카메라만 있으면 순한 양들처럼 규정속도를 지킨다.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처음엔 운전하기가 불안하다고 한다. 무섭게 쫓아오는 뒷 차에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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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