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교수님 한분은 자신은 한 나라의 선진국 척도를 장애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잘 되어있느냐에 가름한다고  말씀 하신것이 기억난다. 그런면에서는 나는 뉴질랜드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아주 오래된 애기지만 내 아내가 임신했을때 일이다. 아내가 은행에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여서 은행직원이 2명밖에 남아있지 않아 긴줄로 사람들이 서 있었고 아내도 그줄 끝에서 차례를 기대리며 있었다고 한다. 얼마를 서있는데 앞에 있는 남자가 아내의 힘든 모습을 보고 자기 앞으로 양보를 했다고 한다. 7명이나 앞에 사람이 있는데 한사람 앞으로 간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안해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어서 정중히 거절했는데 아마도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앞에 서있는 모든 사람에게 임산부가  먼저 은행일을 볼수있게 양보 할수있냐고 양해을 구했다. 한사람씩 모두 승락해서 본의 아니게 은행업무를 빨리보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은행을 나왔다고 한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어린이나 임산부, 여자,노인등에 대한 배려를 잘 해준다. 또  공공장소나 쇼핑센타의 주차장을 가면 주차장이 다 차있어도 장애자 주차장소는 비워져 있다. 사람들이 잘 지킨다.  그리고 장애자들에게 직업을 주어 사회에 참여할 기회을 많이 만들어 준다. 단순작업을 요하는 일들 슈퍼마켓에서 쇼핑카트 정리하기, 수영장에서 청소하기 등 쉽게 우리주변에서 만나볼 수있고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레크레이션 센타의 농구선생님도 장애인이였다. 농구를 가르치고 기본 스트레칭하는 운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휄쳐에 앉아서 가르치는데 나는 놀랐다. 서 있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농구를 가르치나 생각했던 내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단순한 운동만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점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모습도 같이 알려주는 듯 했다. 그런 농구선생님께 누구도 이상한 시선을 안준다. 단지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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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