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뉴질랜드에 있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대충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글은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예를 들어 설명한 글임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큰아이가 벌써 중학교 Y8이다. 전에 설명했듯이 중학교(intermediate) 과정은 2년이다. 2년중 마지막 학년이 시작되었다. Y7에 배우는 과목은 Maths, Writing, Reading, Spelling, P.E (체육)Formal Language, Art, Maori(뉴질랜드 원어),Technology/Specialist Classes(ICT, ILS, Art , Graphics and Design, Science, Music, Dance and Drama, Food, Hard Materials) 등을 배운다. 일년동안 이 과목을 배우고 Y8 이 되면 지금까지 배운 과목중에서 Technology/Specialist의 과목중 4개를 선택해 자신이 흥미로운 과목을 집중적으로 더 배운다.
다른 학교는 어떤지 단정지어 말할수는 없지만 근처 여러 학교를 볼때 수학과목은 우열반이 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우열반을 나눠서 수학시간에는 반을 옮겨 수업을 하고 학교에서  여러번의 수학시험을 거쳐서 수학을 아주 잘하는 아이들을 뽑아 그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수업을 하기도 한다. 물론 너무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반도 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을 위한 수업을 내가 직접들어 간게 아니라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막연하지만 한시간에 한 문제만 푼적이 있다고 한다. 선생님이 문제를 내 주고 푸는 방법은 안 가르쳐준다. 아이들마다 풀어가는 방법도 각각이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배운다고 한다. 또 해마다 Casio Mathex 라는 수학 경시대회를 한다. 각 학교마다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를 4명 선발하여 학교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 수학경시대회와 다르게 조용한 가운데 앉아서 문제를 풀지않고  큰 강당에 모두 모여 동시에 문제를 주고 4명이 힘을 합쳐 문제를 풀고 4명중 한명이 정답을 가지고 담당선생님께 달려가 정답확인을 받고 맞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 정해진 시간에 가장 많이 맞춘 학교가 이기는 것이다. 어떤 학교의 경우 4명중 한명은 아에 달리기 선수를 뽑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까지 쓰기도 하고 작년에는 오클랜드에 있는 81개의 중학교가 참가하여 대회를 열었는데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4등을 했다. 3등으로 동점인 학교가 2개가 나와 마지막 문제로 승부를 가렸는데 아쉽게 졌다. 비록 등수에는 들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내딸과 그걸 지켜본 나에게도 너무 새로운 경험이였다.
매년 한 학년이 끝날때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적표를 가져온다. 지금은 한국도 달라졌다고 하던데 이곳 성적표에도 아이 등수가 없다. 초등학교인 경우는 잘한다, 보통이다, 노력하고있다. 등으로 표시해 보내오고 중학교에 가면 A,B,C.. 등으로 학점을 받아온다. 그러나 역시 반등수, 전교등수는 없다. 아이 포토폴리오를 잘보면 보통 이 나이에 아이들의 평균이 어느정도라는 그래프가 있고 그중 자기 아이가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 몇%에 속하는지 설명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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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