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8/10/31 무료로 즐기는 노천탕(Kerosine Creek)
  2. 2008/10/30 로또 (1)
  3. 2008/10/30 뱀장어가 있다.
  4. 2008/10/30 여행을 떠나다.
  5. 2008/10/30 레드우드
로토루아에서 타우포쪽으로 20분 정도 가다보면 이정표도 없는곳에 무료로 노천 온천을 할수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로토루아에는 온천을 할 수있는 곳이 정말 많지만  보통 $10-15 정도 입장료을 내야하고 그런곳은 이제 조금 지겨워서 지인의 소개로 요번 여행에 한번 꼭 가보기로 마음먹은 곳이기도 합니다. 찾아가는 길이 쉽지않았으나 Old Waiotapu 에서 비포장 도로를 2.2K 달리고 차를 멈추니 산뿐인 그곳에 차들이 여러대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이곳에 그런 노천탕이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조금만 걸어 들어가니 물 흐르는 곳곳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온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옷을 갈아입는 곳도 없고 샤워시설은 당연히 없고 그냥 적당히 나무뒤에서, 혹은 차안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노천탕에 몸을 담기니 정말 신선놀음이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숲속의 푸른하늘에 나무들이 살랑살랑 거리고 따뜻한 온천수가 계속 계곡에서 흐르며 작그마한 폭포를 만들고 물살을 온몸에 받으니 자연지압과 안마가 되어 정말 시원했습니다. 정말 아는사람들만 오는곳이지만 언젠가는 이곳도 북적될수도 있겠지요.. 나중에 여행 가보시고 싶은 분들은 댓글 남기시면 가는방법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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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

로또

생활 2008/10/30 15:29
뉴질랜드에서 로또를 산적이 이번이 2번째 입니다. 한동안 당첨자가 없어 $30 Million 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와 행여나 하는 마음에 로또를 샀습니다. 일주일 동안 어디를 가도 로또 판매하는 곳에는 줄을 서서 구입을 하는 모습들로 분주하고 뉴질랜드에서도 1등이 여러번 당첨된 곳으로 로또를 사러 가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합니다. 로토가 당첨되기나 번개 2번 맞을 확률보다 적다니 기대는 안하면서도 정말 만약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것인가 행복한 고민에 한 며칠 즐겁웠습니다. 돈이야 많으면 사는데 편리하고 돈벌기 위해 일을 하지만 로또당첨으로 돈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불행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돈이 전부는 아닌가 봅니다. 로또 당첨 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자기의 직업도 그대로 유지하며 일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로또 당첨 후 더 불행해진 사람들은 그 많은 돈을 써버리는 대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당첨되었으면 하는 기대는 하게되네요.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산 로또의 결과는 역시 꽝입니다.  그래서 저는 또 열심히 일하며 돈벌고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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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

뱀장어가 있다.

생활 2008/10/30 15:28
뉴질랜드에 뱀장어가 많다는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우리동네 개울에도 뱀장어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서야 알았습니다. 오리들에게 오래된 식빵을 주려고 하는데 물밑에서 무언가 꿈틀 꿈틀 거리며 올라와 식빵을 먹는데 자세히 보니 뱀장어였습니다. 한국에서 꼼장어는 술 안주감으로 잘먹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잘 먹지않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장어를 좋아해서 장어가 많이 모여있는 강가에 밤에 장어망을 던져놓고 새벽에 가서 건지기만 해도 한가득 잡아와 고추장 발라 구어 먹고 국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몸 보신 톡톡히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잡아서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힘이 세던지 통을 열고 나와 트렁크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예전 동료들과 뱀장어 잡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주말에 뱀장어 사냥을 간다하기에 이 나라 사람들도 먹나보다 생각했는데 잡아서 가축사료로 준다고 하더군요. 큰놈들은 1-2m 된다고 하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한것은 아니어서 정말인지는 확인은 안되지만  하여간 내가 사는곳은 사람들 사는동네인지 알았는데 정말 여러동물과 같이 살아가고 있네요   집앞을 걸어만 가도 물가에 오리, 뱀장어, 물고기가 살고, 하늘에는 새, 갈매기,푸케코, 고양이 토끼, 개, 고슴도치 등.. 잠시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는것 처럼 착각하다가 자연도 함께 살아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리들이 빵을 먹으려고 막 움직이면서 물속에 흙이 같이 일어나 사진속에는 아쉽게도 뱀장어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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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

여행을 떠나다.

여행 2008/10/30 15:28
정말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느데 정작 뉴질랜드에 살면서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을 못하다 노동절 연휴가 되어 로토루아, 타우포를  여행했습니다. 로토루아 여행은 이번이 4번째 인데 이젠 아이들이 제법 커져서 다니는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아이들은 학교로 어른들은 직장으로 일상생활을 하느라 바뻣고 시간을 내서 여행을 떠나면 이렇게 좋은걸 짧은 인생인데 왜 진작 떠나지 못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간날때 마다 많이 여행하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사람이 어떤 유명한 사람이 생을 마감할때 "우물쭈물 하다가 내가 이렇게 될줄 알았어" 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생을 아쉬워하며 말했다고 하더군요. 부디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정말 빨리지나가는 세월을 느끼며 좋은 추억 또 하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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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nz

레드우드

여행 2008/10/30 15:27
오클랜드에서 2시간 40분 남짓 남쪽으로 달리면 로토루아란 온천휴양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볼것과 할것이 많지만 삼림욕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레드우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병사들을 추모하기 우해 미국 켈리포니아산 수목을 들여와 심고 산림청 직원이 육종하기 시작해 지금처럼 울창한 수목원이 되었다고 합니다.토질이 좋아 다른곳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높고 길게 뻗은 숲속을 산책하면 대낮인데도 나무숲에 가려 컴컴하기 까지 하고 묘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나무냄새를 맡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운전하고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맑은 공기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30분 1시간반 등 여러코스가 있으며 색깔별로 이정표가 있으니 그것만 따라가면서 삼림욕을 즐기면 됩니다. 이런 좋은 곳이 입장료가 없고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여 다 같이 자연
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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