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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9 사람보다 양이 많은 나라 (4)
  2. 2008/01/21 공원에서 하루..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양이 3배 많다고 들었다. 이런 많은 양의 털과 가죽은 모피나 Rug, 이불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고기는 중동지방과 유럽으로 수출된다. 특히 양고기는 중동사람들이 좋아해 큰 수출품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양들이 많다 보니 어디가나 양을 쉽게 볼수있다. 내가 아는 친구집에는 땅이 좀 큰집에 사는데 놀러가보니 양들이 몇마리 보였다. 왠 양들이냐고 물으니 잔디 깍기 힘들어 양을 방목한다고 했다. 실제로 양 몇마리면 잔디를 늘 뜯어 먹기 때문에 경사진 곳도 손안보고 너무 편리 하다고 한다. 양고기는 슈퍼에서도 쉽게 구하는데 우리가 먹기에는 약간 누린내가 나서 양념을 잘해서 먹어야 하고 내 경우는 한국에서 안 먹어봐서 그런지 잘 안먹게 된다. 또 양똥은 야채밭에 비료로 쓰이니 참 이로운 동물이다. 뉴질랜드 사람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 양을 한국에서 오신 어떤분은 그 양들을 멀리서 보니 구더기떼 같다고 하신분이 있다. 그말을 듣고 멀리서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나, 나는 그런 생각보단 참 평화롭다 생각되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보냐에 따라 정말 극과 극이 되는구나 생각된다. 샤론 스톤과 더스틴 호프만이 나오는 sphere 란 영화를 보면 사람의 마음에 따라 현실이 변하는 걸 볼수있다. 존재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사람의 마음에 따라 각자의 현실이 변할수 있다. 이것도 상대성이론인가?  하여간 뉴질랜드에는 양이 무지 많다. (사진은 여름철이라 털을 깍은 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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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하루..

여행 2008/01/21 13:38

원래는 조개를 잡으러 갔으나 바람과 파도가 심해 그냥 집으로 가기도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공원으로 향했다. On tree hill 이라는 오클랜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시내 가까이에 있다. 초창기에는 바베큐하러 많이도 갔다. 누구든지 바베큐를 할수있게 항상 바베큐 장작이 준비되어 있고 바로 옆에 양들과 소들이 풀을 뜯어먹고 놀고 있으니 아이들은 신나한다. 백년이 넘은 아름들이 나무가 울창하여 삼림욕을 할 수 있을 정도이고 특히 도토리 나무가 많아서 한국사람들은 도토리 시즌에 열매를 주워 도토리 묵도 만들어 먹는다.  양들도 도토리를 어찌나 잘 먹던지 손에 올려놓고 주기도 했다. 이곳에 가면 운전할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양이나 소가 언제든지 공원안에 있는 차도로 걸어다니기 때문에 속도를 내서도 안되고 양이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래만에 잔디밭에 누워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을 보며 나른한 오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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